도서정보
- 책제목 : 오페라, 행복한 중독
- 저자 : 이용숙
- 등록일 : 2007-04-25
- 출판사 : 예담출판사
- 출판일 : 2003-11-25
- 공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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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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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XML용량
1204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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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어려운 오페라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오페라 입문서. 주간지「이코노미스트」에 '오페라의 창'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글을 모은 것으로, 오페라의 음악적 측면이나 단순한 줄거리보다는 그 오페라가 태어난 시대의 사회상과 정치경제적 배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등 100편의 오페라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각각에 저자가 권하는 아리아와 음반을 소개하고 있다.
오페라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대체로 다음의 두 가지다. 어려워서 또는 흔해 빠진 사랑 타령이 유치해서. 그러나 오페라에 대해서 조금만 알게 되면 그러한 선입견은 금방 '뭘까?' 혹은 '좋을까?' 하는 기대와 호기심으로 바뀔 수 있다. 오페라를 '숨겨둔 애인'으로 생각하며 오페라를 듣기 위해서라면 여러 날을 감옥에서 보낼 수도 있다는 스탕달의 말에 동지의식을 느끼는 저자의 '오페라 중독증'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끌리는 책.
저자 소개
이용숙(저자) :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귄터 그라스에 관한 박사논문을 쓰고, 음악학도 공부했다. 귀국 후 이화여대 독문과 강사를 지냈으며 <오디오와 레코드>, <해피데이스>에 음악 칼럼을 썼다. 오페라 에세이「사랑과 죽음의 아리아」를 출간했고, 독일 단편선「나는 에스컬레이터에 서 있는 것을 좋아한다」「음악이 보인다 클래식이 들린다」「섹스북」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마르셀 바이어의 소설「박쥐」로 제6회 한독문학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현재 번역가와 음악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목차
서문 - 하녀가 마님이 되는 시대의 새로운 예술 1장 이젠 다르게 살고 싶다 - 시대의 전환기가 낳은 개성 있는 주인공들 2장 이룰 수 없는 사랑의 비극 - 신분과 빈곤, 정략의 희생양들 3장 너무도 인간적인 신들의 세계 - 신화와 성서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4장 천태만상 결혼의 모든 것 - '사랑과 결혼의 사회학' 을 강의하는 오페라 5장 살아남은 자의 권력 - 정쟁과 종교분쟁을 둘러싼 이야기 6장 격정과 증오의 인생극장 - 복수로 파멸하는 주인공들 7장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 혁명과 개혁과 독립운동의 드라마 8장 마법과 환상의 세계 - 동화와 전설 속 주인공들 9장 돈이 지배하는 세상 - 세태를 비판하고 풍자한 오페라 10장 낯선 것이 아름답다 - 이국풍의 매혹적인 주인공들 작곡가별 작품 색인 오페라 추천음반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