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책제목 : 성관계는 없다 - 성적 차이에 관한 라캉주의적 탐구
- 저자 : 슬라보예 지젝
- 등록일 : 2009-06-03
- 출판사 : 도서출판 비
- 출판일 : 2005-03-10
- 공급사 :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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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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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XDF용량
-대출현황
대출가능
예약현황
예약 (0)
작품 소개
이 점을 시인하고픈 유혹이 대단함에도 불구하고, 라캉이 법에서 사랑으로의, 요컨대 유대교에서 기독교로의 이행을 어떻게 성취했는가를 역설해야 하는 것은 바로 여기서다.
라캉에게 윤리학의 궁극의 지평은 심연적 타자성에 대한 무한한 부채가 아니다. 그에게 있어 행위는 ‘큰 타자’를 중지시키는 것과 상관적이다.
여기서 ‘큰 타자’라는 것은 주체의 현존의 ‘실체’를 형성하는 상징적 네트워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또한 윤리적 부름의 부재하는 원작자를 의미한다.
즉 우리에게 말을 거는, 그리고―(레비나스의 용어로 말하자면) 주체는 ‘응답’함으로써 현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 우리는 타자의 부름에 응답하여 주체로서 출현하기 때문에―우리가 그에 대해 환원할 수 없이 빚을 지고 있고/있거나 책임이 있는 자를 의미한다.
고유한 (윤리적) 행위는 나의 이웃 같은 동료(감상적 휴머니즘의 재료)의 동정적인 호소에 대한 응답도 아니고, 불가해한 타자의 부름에 대한 응답도 아니다.
저자 소개
슬라보예 지젝(저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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