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책제목 : 기싱의 고백
- 저자 : 조지 기싱
- , 조지 기싱
- 등록일 : 2007-04-25
- 출판사 : 효형출판사
- 출판일 : 2000-12-30
- 공급사 :
-
지원기기:
- 번역 : 이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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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XML용량
472k
대출현황
대출가능
예약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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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이 책에는 모두 1백여 편에 달하는 에세이풍의 글들이 각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제목 아래 묶여 있다. 각 부분마다 스물 대여섯 편씩의 글들을 수록하고 있지만 그 글들이 모두 표제 계절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것은 아니다. '기싱의 고백'이라는 제목에서 우리는 자서전이나 평전 혹은 자전적 소설을 떠올리지만, 이 책은 엄격히 말해 저자의 사색과 체험을 에세이 형식을 빌어 쓴 글이다.
이 책이 관심을 끄는 것은 저자 조지 기싱이 헨리 라이크로포트라는 가공 인물의 펜을 빌어 몇 가지 중요한 주장을 거듭 개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주장들은 인간과 자연 사이의 친화성, 사회와 문명에 대한 비평, 자아 성찰 등에 관한 것들인데, 저자는 경구적인 어조를 띠곤 하는 미려한 문체로 이러한 주장을 설득력있게 펴나간다. 이 책에 등장하는 라이크로포트는 젊은 시절에 사회주의자 혹은 공산주의자로 자처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떤 친구의 유산 덕분에 유족한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작가로 설정되어 있다. 라이크로포트의 생애는 저자 기싱이 희망했던 이상적 삶의 모습. 따라서 이 책은 기싱의 자전적 요소가 풍부한 내면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조지 기싱(저자)
: (George Robert Gissing)
1857∼1903. 영국의 수필가이자 소설가.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하며 쓴 소설 <새벽 노동자들(Workers in the Dawn)>(1880), <신판 가난한 문인들의 거리(New Grub Street)>(1891) 등으로 영국의 대표적 자연주의 작가가 된다.
그러나 사회주의 사상에 공감하지 못하고 비관주의에 기울다가, 이탈리아 여행 후 <이오니아 해변에서(By the Ionian Sea)>(1900)의 출간을 전후하여 고전적 교양의 세계를 동경하게 된다. 만년에 쓴 자전적 수상록 <헨리 라이크로프트 수상록(The Private Papers of Henry Ryecroft)>(1903)은 평론가들의 호평과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상옥(번역자)
: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졸업. 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부룩) 대학원 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로「조셉 콘라드 연구」(서울대학교출판부, 1986),「문학과 자기성찰」(서울대학교출판부, 1986),「이효석-문학과 생애」(민음사, 1992), 편저로「이효석」, 현대한국문학의 재해석[7](서강대학교출판부, 1996), 번역서로 로버트 프로스트 시선,「걷지 않은 길」(솔, 1995)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봄 '인간은 자신의 불행 속에 홀딱 빠지는 성미 고약한 짐승이다' 여름 '지금의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다' 가을 '인간은 젊은 시절에 원하던 것을 노년기에 실컷 누리다' 겨울 '(우리의 나날은) 사라져서 우리의 셈으로 치부될 것이니 해설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