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책제목 : 격랑의 세월 인도에 닻을 내리고
- 저자 : 현동화
- , 현동화
- 등록일 : 2007-04-25
- 출판사 : 나무와숲
- 출판일 : 2003-07-01
- 공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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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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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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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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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열여덟 살 나이에 인민군 중위가 되어 한국전쟁에 참여했다가 반공 포로로 제3국을 택했던 현동화의 파란 많은 인생 역정을 그려냈다. 그의 이야기는 최인훈의 소설 「광장」에 나오는 주인공을 연상시킨다. 이 책은 당사자인 현씨가 구술하고 부산대 국제지역문제연구소 소장이었던 정동현 교수가 정리한 것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저자가 인도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기술했다. 식민지 시대의 어린 시절, 해방 직후의 북한 사회상과 한국전쟁에 참여해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일, 포로수용소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들이 담겨있다. 2부에서는 반공포로로 석방되어 인도에 정착한 이후의 삶을 서술했다. 3부에서는 인도 생활을 통해 체험한 인도의 문화, 인도 사회의 특징, 인도 사람들의 삶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 소개
현동화(저자)
: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며 국제지역문제연구소장을 지냈다. 주요한 저서로는「자본주의 역사와 변모」「글로벌화와 현대 자본주의의 변화」「동아시아 경제발전의 역사와 전망」등이 있다.
정동현(저자)
: 1932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났으며, 원산해양전문학교를 거쳐 1950년 사동군관학교를 졸업했다. 한국전쟁 때 인민군 중위로 참전했다가 부상을 당해 요양 중 국군에 귀순했다. 1950년 10월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으나 1953년에 석방되었다. 당시 제3국을 택했던 반공 포로 중 한 명으로, 1954년 1월 인도로 가는 아스토리아호에 몸을 실었다. 애초 멕시코로 가려 했으나 좌절되자 인도에 정착한 그는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주인도 한국 총영사관에 근무했으며, 인도 낙푸르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수학하기도 했다.
1967년 뉴 코리아 트레이더스(New Korea Traders)란 무역회사를 설립, 한국과 인도 간 최초의 공식 무역의 길을 열었다. 또한 1970년부터 1974년에 걸쳐 승리기계 제작소 아프가니스탄 카불 소장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플랜트 수출인 카불섬유 공장을 완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996년 인도에 가야여행사를 설립해 현재 경영 중이며, 1989년 이후 주인도 한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 표장, 국무총리 표장을 받았다.
목차
이 책을 내면서 추천의 글 /한·인문화연구회 회장 김양식 1부 격랑에 휩쓸린 일엽편주 1. 30년 만에 찾은 아프가니스탄 2. 동화 속의 유년 시절 3. 해방 공간과 공산 치하의 5년 4. 사선(死線)을 넘어서 5. 포로수용소는 제 3의 전선 6. 포로 석방, 허를 찌른 결단 2부 척박한 땅 인도에서 새 삶을 1. 뉴델리에 둥지를 틀다 2. 난민 신세 면하고 정착 3. 조국의 경제발전에 힘입어 무역업으로 3부 무엇 하나 단순한 게 없는 나라 인도 1. 생활 속에서 느끼는 인도·인도인 2. 인도의 정치·사회 3. 개혁·개방 10년―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4. 인도 속의 한국인 5. 밖에서 본 한국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