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책제목 : 내 생에 가장 따뜻한
- 저자 : 이만재 외
- 등록일 : 2007-04-25
- 출판사 : 북스토리
- 출판일 : 2005-12-10
- 공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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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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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XML용량
126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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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내가 기억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풍경
명사 19인이 전하는
올 겨울 구세군의 종소리 같은 울림
사랑의 다양한 풍경들...
이 책은 양귀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따뜻하게 기억된 시간을 오려 담은 것이다. 소설가 양귀자, 시인 신현림, 방송작가 송정연 등 직접 글을 쓰는 작가들은 물론 정신과 의사, 아나운서, 라디오 PD, 가수, 무용가,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주목받는 인사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기억을 풀어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 만큼 사랑에 대한 매우 다양한 모습들이 그려진다.
그러나, 따뜻했던 사랑만이 마음에 둥지를 튼다.
카피라이터 이만재가 기억하는 현가라는 건달은 문둥이 처녀를 사랑하게 되고, 끝내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 눈썹을 뽑아내고 소록도로 들어가 버린다.
소설가 이순원이 기억하는 사랑은 13살에 결혼한 가난한 어린신랑이다. 병든 아버지에게 남은 건 밤을 거둘 수 있는 산뿐, 아내와 굶주려 가면서도 밤을 팔지 않고 묻어두는 어린신랑은 마침내 손자들까지도 번영하는 풍성한 밤을 수확하게 된다.
우연히 만난 어린 소녀의 죽음을 목도해야 했던 정신과 의사 이시형은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소녀와의 눈 속에서의 추억을 아프게 되새김질한다.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는 한 미망인을 기억하는 방송작가 송정연은 목숨을 던지려 했던 미망인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묻는다.
이렇듯 사랑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이 책에 담아 진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자신을 스쳐간 숱한 사랑들 속에서, 결국 기억을 지배하고, 삶의 힘겨운 순간에 자신을 이끌어 준건… 마음에 따뜻하게 자리 잡은 사랑뿐이라고.
‘출입금지’가 붙은 마음의 문 앞에서
사랑이 웃으며 소리칩니다.
“제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답니다.”
저자 소개
이만재 외(저자) : 카피라이터. 70년대 초 불모의 광고계에 투신하여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SCC) 회장을 역임하는 등 카피라이팅의 새로운 직업분야를 개척하는 데 앞장섰다. 대한민국광고대상심사위원, 공익광고 심의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실전카피론 1,2』, 『카피라이터입문』 등 전문서 외에 에세이집과 신앙서적을 펴냈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이만재 - 눈썹 없는 천사 이정숙 - 외할머니가 돌아가신던 날 이시형 - 새니와 만든 눈사람 김지은 - 브레멘에서 길을 잃다 이정우 -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최석기 - 길고 긴 흔적 양귀자 - 조용히 놀면 되죠? 김현성 - 내 사랑의 1막 3장 이순원 - 나무로 세상을 사랑한 사람 송정연 - 사랑의 의미를 묻다 장선희 - 쉘 위 댄스(shall we dance)? 신현림 - 내 설렘의 조각들 안도현 - 내 사랑 봉자 누나 이종선 - 내 아픈 우정 꽃 강지원 -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라 황주리 - 모든 사랑은 첫사랑이다 최병성 - 생명이 속삭이는 노래 차윤정 - 숲에서 사랑을 배우다 권태현 - 아그네시카, 그녀의 안부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