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책제목 : 내 이름은 용감한 새
- 저자 : 메리 크로우 도그
- 등록일 : 2007-04-25
- 출판사 : 두레
- 출판일 : 2004-05-25
- 공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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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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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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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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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미국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전형적인 인디언으로 살아온 한 여성이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가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에세이. 울타리에 갇혀 비참하게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모습, 백인들에 의해 금지당했던 태양춤의 부활, 거부할 수밖에 없었던 비인간적 백인화 교육, 그 산실이었던 가톨릭 기숙학교의 실상, 아메리칸 인디언 운동 등을 직설적이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흑인을 '검은 백인'이라고 부른다. 흑인은 백인 사회로 진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반대로 백인 사회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백인의 삶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인디언 본래의 삶을 돌려받아 순수한 인디언으로 살고자 한다. 저자는 인디언 중에서도 혼혈 인디언, 백인과 순수혈통 인디언 모두에게 모멸과 멸시를 당하는 '끼인' 존재이지만 치열하게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이렇게 참된 소수자, 삶의 중심을 회복하여 자기 삶의 주인 노릇을 하는 소수자가 되려는 주인공의 노력에 있다. 비단 인디언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그늘에서 주류의 틈새에 끼어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어줄 책이다
저자 소개
메리 크로우 도그(저자)
: (Mary Crow Dog)
미국의 사우스다코타 보호구역에 있는 방 하나짜리 오두막집에서 아버지 없이 자랐다. 그곳은 물도 나오지 않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다. 인디언 보호구역 내에서 목적을 잃고 술독에 빠진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면서 가톨릭 학교의 무자비한 체벌, 여자로서 겪는 구속과 제한, 보호구역 생활에서 사라지지 않는 폭력과절망 등과 맞서 싸웠다. 그리하여 1960∼70년대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에 불어닥친 인디언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운동에 참가했다. 아메리칸 인디언 추장이자 주술사가 된, 그리고 신성하지만 백인들이 법으로 금지한 유령춤을 부활시킨 레오나드 까마귀개와 결혼했다.
목차
옮긴이의 말 01 그사람개 마을 출신의 여인 02 보이지 않는 아버지들 03 몽둥이로 그들을 문명화하라 04 음주와 싸움질 05 목적없는 삶 06 우리는 부탁할 생각이 없다 07 꿈을 향한 절규 08 캉크페 오피 와크팔라 09 포위 공격 10 유령들이 돌아오다 11 새 생명의 탄생 12 수우족과 코끼리는 결코 잊는 법이 없다 13 잘려 나간 두 손 14 캉테 이슈타 - 마음의 눈 15 새장 안에 갇힌 독수리 16 호 우웨이 팅크데 - 내 소리를 듣게 되리라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