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책제목 : 피천득 시집 - 범우문고 57
- 저자 : 피천득
- 등록일 : 2007-04-25
- 출판사 : 범우사
- 출판일 : 1991-01-01
- 공급사 :
-
지원기기:
|
|
|
|
| |
|
|
|
|
| |
형태
XML용량
244k
대출현황
대출가능
예약현황
예약 (0)
작품 소개
19세기 초에 영국의 낭만시인 워즈워드는 자연의 소박한 삶을 소박하고 단순한 말로 시 속에 담으려고 한 자신의 시작(詩作) 태도를 옹호하면서, 그가 부딪치게 되는 어려움의 하나로서 시대의 복잡성과 그것으로 일어나는 감성의 둔화(鈍化)를 지적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옛날에는 없던 많은 원인들이 힘을 합하여 마음의 식별력을 무디게 하고 자발적인 움직임을 가질 수 없게 하면서, 마음을 거의 야만적인 마비 상태에 빠지게 한다. 이들 원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날마다 일어나는 국가적 대사건이며, 도시에 있어서의 인간의 밀집인데, 도시에 있어서 일의 단조로움은 특이한 사건에 대한 목마름을 낳고, 신속하게 전달되는 정보가 이 목마름을, 시간을 다투어 달래준다.
저자 소개
피천득(저자)
: 수필가, 시인이기에 앞서 평생을 우리나라 영문학의 개척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제1세대 영문학자이다. 1920년대의 암울했던 일제 식민 치하의 한반도를 등지고 중국으로 피신하여 젊은 시절을 보내야 했던 선생은 당시 상하이의 호강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였다.
해방을 맞은 후 경성대학교 예과 교수직을 시작했다. 이후 1951년부터 1974년 정년 퇴임을 맞이하기까지 서울대에서 걸출한 영문학자들을 무수히 배출하였다. 지은 책으로 시문집 <산호와 진주>, <생명>, 수필집 <인연> 등이 있다.
목차
□皮千得論/金禹昌 편지 편지 축복 꿈 1 꿈 2 無題 후회 단풍 山夜 기다림 1 기다림 2 이슬 아침 연정 연 驛長 古木 落花 어떤 오후 나의 가방 서른 해 어떤 油畵 어느 해변에서 長壽 晩秋 殘雪 새털 같은 머리칼을 적시며 백날 애기 아가의 기쁨 아가의 슬픔 아가의 오는 길 아가의 꿈 어떤 아가의 근심 아가는 구슬 그림 저녁때 새털 같은 머리칼을 적시며 기다림 어린 시절 時差 어린 벗에게 교훈 早春 봄 시내 바다 이봄 비 개고 早春 오월 가을 시월 어떤 舞姬의 춤 길쌈 원족 국민학교 문 앞을 지날 때면 벗에게 친구를 잃고 너는 이제 생명 파랑새 찬사 뉴욕타임즈 스퀘어 이 순간 새해 1930년 上海 1945년 8월 15일 琴兒戀歌 너는 아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 작은 기억 생각 달무리 지면 진달래 노젓는 소리 파이프 순간 琴兒戀歌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