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알림
알림메세지

eBOOK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 저자안시내
  • 출판사처음북스
  • 출판년2020-05-06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1-02-1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신고하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정보 입력
qr코드
  • 대출

    0/1
  • 예약

    0
  • 누적대출

    7
  • 추천

    0
  • 화려한 여행일 줄로만 알았지만



    155센티미터의 아담한 키. 아직 앳된 스물두 살의 여대생. 게다가 가지고 있는 돈은 350만 원뿐. 이 돈으로 비행깃값, 숙박, 식사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는 조건… 모두 무모하다고 했지만 저자 안시내는 과감히 여행을 떠났다. 사전에 철저히 조사하고, 우리 돈으로 하루 5000원 이하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며, 현지인의 음식을 사 먹으며 간간히 하루하루를 버텼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더니, 여행은 어느덧 고행이 돼버렸고 그녀가 전부터 꿈꾸던 파란만장한 여행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찐’ 여행



    문화와 언어는 달라도 어디서나 현지인들은 친구가 돼주었다. 다양한 현지인들과 관계를 맺다 보니 여행은 어느새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여행으로 변해있었다. 그녀는 길에서 만난 인도 아이를 매일 껴안고 다니다가 헤어짐에 눈물짓고, 모로코에서는 마음씨 좋은 여관 주인을 만나 가족처럼 지내기도 했으며, 세상에서 다시없는 인연을 만들어 나갔다. 그런가 하면 성추행을 당했을 때는 난생처음 욕을 섞어가며 따지고, 도둑질을 당한 후에는 경찰서에서 조심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기도 했다.



    처음엔 모두 혼자였지만 결국 우린 함께였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여행지의 경치, 음식, 관광지 소개가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 온 여행자들과 깊이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다. 고산병에 걸렸을 때는 그곳에서 만난 현지인 아주머니에게 차를 얻어 마시며 따뜻함을 느꼈고, 길에서 만난 어린 형제의 손을 잡고 식당으로 데려가서 밥을 먹이다가, 자신의 값싼 동정심에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여행을 하는 서양인을 우연히 만나 사랑을 나눌 뻔하기도 하고, 다양한 여행자들과 월드컵 경기를 보며 자기네 나라를 응원하기도 했다. 함께한 이들 덕분에 그녀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으며, 자신의 여행이 컬러풀했음을 그녀는 고백한다.



    여행을 통해 사람과 사랑, 삶을 배우다



    저자 안시내는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출간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여행기를 SNS에 올리고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또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이제는 트래블셀럽, SNS 인플루엔서라는 수식어가 이름 앞에 따라붙는다. 다양한 언론과 팬들의 관심 때문에 일약스타가 돼버린 그녀는 때론 얼떨떨하고, 댓글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자신의 진솔한 여행기를 계속 들려주겠다며, 지금도 여전히 지구 방랑 중이다. 사람과 사랑, 삶을 배우기 위해서.『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은 경쾌하고 발랄한 여행기이면서도 그곳에 사람이 묻어 있기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내기에, 여행 그리고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여행은, 모든 배경을 내려놓고 온전한 나를 보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해주었다.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살아감에 힘을 주는 존재인 것을 알게 해주었다.

    사랑은, 내가 살아있는 존재임을 알게 해주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