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출판과 조선전파』는 중국역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변화를 경험한 시기인 명·청 변혁기를 다룬 책이다. 명·청 변혁기는 동아시아 차원에서도 그 변혁의 커다란 영향을 공유하던 시기였으며, 그 결과 중국, 한국, 일본이 타문화를 의식적으로 선택·수용하며 각자 개성 있는 사회를 건설해 나갈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선진 문물과 정보를 선별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만든 가장 직접적인 매개물은 중국에서 전해진 대량의 서적이었다.
이 책은 이러한 동아시아 지식교류의 한 축을 이루는 한·중 출판문화교류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역사적 현상으로서 전통시대 한·중 출판문화의 특징을 고찰하였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